[혜화역/마로니에공원] 혜화데이트 | 연극 | 혜화맛집 | 혜화역맛집 | 죽어야 사는 남자 | 혜화역 미도인

데이트 하기 딱 좋은 혜화역 대학로!
위드 코로나 시작하면서 먼저 연극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주말에 혜화역 데이트를 즐겼다~💓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예상은 했지만, 사람이 정말 너무너무 많아서 당황했다....
(역시 위드 코로나여서 그런가..😅)

전날에 연극 4시 20분으로 예약해서 점심을 먹고 연극 보기로 계획했다!


점심은 혜화역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미도인>을 먹었다.
12시 30분에 갔더니 벌써 대기가…
앞에 6팀이나 있어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
따로 번호표나 전화번호 등록이 아니여서 기다려야 해서 조금 불편했다ㅜㅜ
근데 미도인 매장 자리가 넓어서 그런지 금새 자리가 빠져서 2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다!
(줄이 빨리 빠져서 기다리는게 오히려 좋은거 같기도ㅎㅎㅎ)

줄 서서 찍은거라 메뉴가 전부 안 보이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스테이크는 꼭 시켜서 먹는 것 같다!

나는 가정식 부채살 스테이크 200g 이랑 큐브 스테이크 덮밥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음료수 망고에이드를 먹었는데
음식이 진짜 빨리 나왔는데 한 5분 지났는데 음식이 나왔다....★
지금 사진으로 보는데도 너무 맛있어 보인다....ㅜㅜ(배고파)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게 보이구 실제로도 너무~ 맛있다!!
덮밥은 달달한 소스가 있는 고기랑 숙주랑 같이 먹으면 식감이 너무 좋아서
안 멈추고 한그릇 뚝딱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
부채살 스테이크는 아무런 소스 없이 고기 그대로 먹었는데
식감이 너무 부드러워서 부채살 스테이크를 먹었어야 했나 살짝 후회할 정도로 맛있었다!

사진 가운데에 보이는 망고 에이드는 아래에 망고가 깔려있고, 위에 얼음이 쌓여있었는데 얼음이 너무 많아서 처음에 오빠가 보자마자 망고 빙수냐고 할 정도로 얼음이 엄청 많았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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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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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 (5.0/5.0)
분위기: ★★★★☆ (4.0/5.0)
가격: ★★★★★ (5.0/5.0)

너무 맛있고, 가격도 좋았는데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보여서 아쉬웠다.



밥을 다 먹고 오빠가 1주년 기념으로 꽃다발도 사줬는데 핑크장미 향기가 좋아서 마스크 쓰고 컹컹킁킁 냄새만 맡고 있었다💓

점심 먹고 4시 20분에 예매한 연극을 보러 갔다~
죽어야 사는 남자라고 줄거리가 재밌어 보여 예매했다. 위드 코로나로 사람들이 많이 와서 소극장 전체가 꽉 찼는데 먼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 신기했다. 거의 2년만에 연극을 보러 왔는데 오랜만에 극장에 와서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연극을 봤다. 코믹 연극을 좋아하는데 이 연극은 코믹적인 요소도 있고 아무생각 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연극이여서 괜찮았다!

오빠랑 혜화역에서 보낸 1주년 데이트도 성공적~~😊👍🏻💓